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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9일 목요일

Countdown(카운트다운)

+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반성과 후회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심장에 칼을 꽂을 수 있을 만큼의 강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경유는 불이 잘 안 붙어요 (정재영)
+ 함부로 웃지마, 니가 웃으려면 열명은 울어야 돼(정재영)
+ 토끼와 거북이에 나오는 그 간? (오만석)
+ 야 아줌마가 뭐야? 언니라 그래(전도연)
+ 아이러니는 예상 밖의 결과가 빚은 모순이나 부조화.. 천사같은 내 아들의 아빠가 나라는게 아이러니야 (정재영)


초반에 긴장감을 잘 몰고 가더니 후반부에 가서 정리가 잘 안된 느낌. 더 재미있을 수 있었던 영화!


계속 들었던 불편한 생각은 만약 내가 정재영이였다면 생을 어떻게 살았을까 이다. 모든게 절망적인 삶에서(유전병 인자를 가지고 있고, 아내는 도망가고, 아들은 다운증후군, 부모는 장애인) 그 모든 걸 견디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아 낼 수 있었을까? 쉽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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