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우리나라는 유행과 쏠림의 치우침이 심하다. 스마트폰이 인기를 좀 얻는가 싶더니 요즘 팔려나가는 핸드폰중 절반이 스마트폰이라 하고, 부동산도 그랬고 ... 유행이 순식간에 퍼지는 나라다. 땅이 좁아 사람들이 몰려 살다보니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특종업종이 잘된다 싶으면 비슷한 업종이 유행처럼 생겨나는 경향이 있다. 부동산 광풍이 불때를 생각해보면, 부동산 중개사무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때가 몇년전인데. 그 많던 가게들은 지금 파리를 날리며 차츰 정리가 되는 추세다.
요즘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것이 몇 있다.
- 커피 전문점
- 핸드폰 대리점
요즘 새로 생기는 가게는 대부분 저 둘중 하나다.
집근처에 있는 신축아파트 상가에 핸드폰 가게만 4개가 들어섰다.
회사근처의 상가에 있는 커피전문점은 어림잡아 10곳, 회사안에 있는 5곳과 합치면 15곳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모두다 사람들이 꽉차있다.
그들중 대부분은 '요즘 이게 잘된다더라'는 소문을 듣고 오픈했을터.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1-2년 내에 그들의 미래는 너무나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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