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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9일 토요일

학교에 필요한 서류 준비하기

학교에 필요한 서류가 있는데 이것은 한국에서 준비를 잘 해와야 캐나다에서의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크게 필요한 서류는
  1. 여권과 work permit
  2. 출생 증명서
    1. 한국 병원에서의 영문 출생증명서 및 한국 출생증명서
    2. 기본증명서(상세) + 가족관계 증명서 <- li="">
  3. 집 계약서. 
  4. 생활 기록부(school records II)
  5. ID (운전면허증)
이 서류를 가지고 밴쿠버의 DRPC(District Reception and Placement Centre)에 가서 자녀를 등록하면 된다.

여기서 좀 준비가 필요한것이 출생증명서와 생활기록부 이다.
먼저 출생 증명서는 우선 영문으로 발행해주지 않는 병원도 있고, 설사 있다 하더라도 공신력 있는 국가에서 증명해주는 문서가 아니기 때문에 DRPC의 심사위원에 따라서 그 문서를 인정해주는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기본 증명서 + 가족관계 증명서를 준비하는게 가장 확실하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이 문서는 영문으로 발행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번역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Certified Translator를 통해 번역을 해야지만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이때 https://www.stibc.org 에 들아가서 find translator메뉴를 이용해서 certified translator를 찾을 수 있다.  현재 검색을 해보면 아래처럼 9명의 트랜스레이터가 나오는데 이중 한 명을 컨택하면 된다. 보통 장당 $30 정도 받는 다고 보면 될듯 하다.


의뢰를 하면 pdf로 번역된 결과를 주는데 그것을 출력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생활기록부인데, 이것도 정석은 certified translator를 통해서 번역을 해야 하는데 장수가 꽤 되기 때문에 견적을 받아보면 $300정도가 나온다. 헌데 비교적 높은 확률로 그냥 부모들이 번역해서 제출해도 되는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급하지 않다면 먼제 자신의 번역문서를 가지고 등록을 시도해보고 생활기록부 문서의 공증된 번역문서가 필요하다고 문제제기를 받으면 그때 번역해서 그 문서로 다시 찾아가서 등록하면 된다. 영어 양식은 아래 링크를 찾아보면 된다.
https://cafe.naver.com/mystudyabc/5715


등록을 하면 accessment date를 정한다. 이것은 아이의 현재 수준을 가늠해보기 위해서 영어/수학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는 것을 말한다. 평가가 끝나면 적절한 학교에 배치를 해서 확정을 한다. 7월은 학교가 방학이기 때문에 8월경에 평가를 하게 된다고 한다.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캐나다에서 학교 알아보기

앞서 캐나다에서 집을 어떻게 찾는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학교에 갈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학교 찾기가 같이 수행되어야 한다.

학교 배정은 크게 2가지 케이스가 있다.

첫째는 유학생 케이스. 유학생인 경우 학교에서 정한 quote한도에서 학교의 자율로 받아서 학교를 정할 수 있다.  유학생은 학교를 정해서 apply를 할 수 있고, 정원이 차면 더이상 받지 않는다. apply가 되었다면 등록하고 정해진 수업 비용을 학교에 지불한 후 학교를 다니면 된다.  보통 천만원대 단위이고 사립의 경우 더 비싼것으로 알고 있다.

둘째는 catchment에 의한 케이스. 이것은 시민권, 영주권, 혹은 work permit으로 일을 하는 경우 공립교육은 무료가 되는데 이때는 집주소를 기반으로 갈 학교가 정해진다. 각 학교에 여유가 있을때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 학생의 니즈에 맞는 학교에 갈 가능성이 높지만 학교에 여유가 없다면 그 다음 학교로 넘어가게 된다. 이것은 각 지역 교육청이 알아서 배정하게 되는 것이라 학교의 소관이 아니다.

그래서 이런것을 쉽게 알아보게 하기위해 밴쿠버 교육청이 만든 툴이 있으니 이름하여 School locator다.

여기에 자기 집의 street address를 넣으면 초등/고등/french immersion-Late/French immersion-secondary 등의 배정 학교를 알려준다. 이것은 디폴트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12th ave를 입력하고 2040 번지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알려준다.
이때 초등학교는 헤네시, 고등학교는 키칠라노를 가게 된다. 여기서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 및 걸어서 걸리는 시간, 차로 걸리는 시간등이 안내가 되므로 좋은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의 이름만 보고는 어느 학교의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는지 알수 없는데 이런 자료를 제공해주는 단체가 있다. 이름하여 fraiser institute 여기에 보면 elementary schoolhigh school의 랭킹을 제공하고, 최근 5년간의 랭킹, ESL 학생의 비율, French immersion 비율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주로 밴쿠버 웨스트 지역이나 노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쪽의 학교들이 좋은 스코어를 가지고 있다.






캐나다에서 집 찾기 및 계약하기

나의 경우는 회사의 은덕을 입어 랜딩을 도와주는 컨설턴트님이 할당이 되어 집/은행/학교/SIN/work permit/핸드폰 등을 모두 도와주시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정착을 하고 있다. 컨설턴트님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찾아보니 한인 업체중에서도 정착 서비스 같은 것을 제공하는 있는 업체들이 있는것을 보니 돈으로 해결할 수 있을 듯 하다.

여기서 배운 것들을 그냥 썩히기는 아까운 것 같아 글로 공유하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우선 집을 찾아야 한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앱은 craiglist.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yanflex.craigslist

이 앱을 사용하여 집을 찾으면 되는데 홈>housing>all housing 에서 찾으면 된다. 맵으로 찾는것이 제일 직관적이다. 그리고 조건에 맞는 필터를 걸면 되는데 내 사용하는 필터는

- has image : 사진이 없으면 봐도 감이 없기 때문에 사진 필수
- # bed rooms : 신혼부부라면 1BR, 큰 아들이 있다면 2BR, 말 그대로 침대방의 갯수임.
- # bath rooms : 화장실 갯수인데 full bathroom은 샤워기까지 달린곳 기준.
- ft2 : sqft 방의 넓이에 대한 필터. 대략 1000sqft이 28평정도 된다고 한다.

이것으로 원하는 물건을 맵을 옮겨가면서 본후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컨택하면 된다. 보통은 이메일이나 핸드폰 번호를 남겨둔다. 담당자와 장소와 약속 시간을 정하고 집을 보러 가면 된다. 보통은 매월 초에 렌트가 시작하므로 초에 좋은 물건이 많다.

그리고 렌트 지원서를 작성하면 landlord(집주인) 이 지원서를 모아서 마음에 드는 tenant를 정하는 방식이다. 집주인의 경우 렌트를 내지 못하는 tenant나 뭔가 말썽을 부리는 tenat일 경우 손해를 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듯 하다.

지원서가 집주인의 선택을 받으면 계약서(RTL) 를 작성하고 렌트 시작 날자에 렌트가 시작 하게 된다.

2019년 6월 23일 일요일

랜딩

합법적으로 캐나다에 관광비자가 아닌 것으로 머물기 위해서는 work 비자가 필요한데 그것은 밴쿠버 공항에 있는 immigration에서 받을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이미 준비되었고(땡큐 아마존), 비행기에서 배기지를 찾자마자 이미그레이션으로 향했다. 우리의 순서는 거의 꼴찌. 아마도 화장실 갔다오느라 줄이 밀린듯 하다.  2시간 반정도만에 핑거프린팅과 사진찍고 아내와 나의 work permit을 받았다. 이럴땐 대한항공이 아닌 다른 항공을 타면 훨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듯.

렌트카를 받고 짐을 싣고 임시 숙소인 다운타운 예일타운으로 가서 짐을 풀고 일단 씼었다. 이미 와 있던 분들 잠깐 만나 맥주 한잔하고 쉬었다. 내일은 컨설턴트 만나서 SIN/은행계좌/운전면허등을 처리 해야 한다. 시차적응 역시 쉽지 않아 아내도 아들도 나도 짜증이 늘었다. 천천히 하면 되는데 맘이 급해서 그런가 보다.

컨설턴트를 만났는데 콜린이라고 이분 너무 잼있으시다. 성격도 급하시고. 한시도 말을 안하는 시간이 없이 재잘재잘 거리는데 영어도 자유롭지 못하니 다 받아드리지도 못하고 그냥 듣고 간단한 리액션만 하고 있다.

SIN넘버를 받는데 담당 직원도 한국출신인듯 했다. 웰컴투 캐나다라고. HSBC 은행계좌를 열고 간단한 장을 보고 다시 호텔로 왔다.

그 다음날은 핸드폰을 개통하고($45에 4G), 집을 보러 다녔다. 아이들 학교 때문에 웨스트 사이드 밴쿠버쪽을 많이 알아보고 있다. 생각보다 다운타운과의 거리도 얼마 되지 않는다. 30분정도.

빡센 한주를 보내고 금요일 오후에는 스탠리 파크를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았는데 지상낙원이 따로 없군. 자연 하나는 끝내주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