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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2일 월요일

전병서, 5년후 중국

1707, 전병서, 5년후 중국


가깝고도 먼 중국. 11년도에 쓰여진 책이니 지금은 그 예측이 잘 들어맞았는지 확인하기 좋을것 같다. 중국 7대 산업 정책을 기반으로 5년후를 예측해 본 책이다.

중국은 그동안 높은 성장률을 그리며 성장해왔지만 그것이 지속 가능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수출중심의 경제구조여서 외부 조건에 취약하고,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가 높고, 이로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하고, 빠른 노령화 속도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세운다.

크게는 내수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전기자동차등으로 환경문제를 풀고, 바이오산업으로 노령화 문제에 대응 하려는 기조이다.
이는 곧 7대 신성장 산업정책으로 연결된다. 기본적으로 내수시장이 워낙에 크기 때문에 문제도 많지만 잠재력도 많음은 부인하기 힘들다.
신에너지-풍력, 태양광- 산업
전기자동차 산업
신소재 산업- 희토류, LED
차세대 IT-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환경보호산업-에너지 절감,바이오메스, 자원순환산업
바이오산업- 의약품, 복제약 시장
첨단장비산업-항공산업, 중국판 GPS베이더우, 해수담수화, 항공모함

요즘 내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중국의 문제는 미세먼지 문제인데, 실제로 저렇게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는 전혀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는 그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무엇보다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삶의 질이 너무나 떨어졌다.

이책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중국의 더큰문제는 자유에 대한 제한이 아닐지.. 아직 중국에서는 페이스북을 할수없고, 언론은 통제되고, 사드 보복같은 것이 정부에 의해서 가능한 나라이다. 힘쎈 동네 깡패처럼 주위의 여러 나라와 불편한 관계를 계속 만들고 있는데 이래서는 미국과 맞서는 G2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한계는 그 굴레를 벗어날데 생긴다고 믿는다. 좀 더 어른이 될 필요가 있다.


44
지난 30년간 연평균10%의 성장을 하는 동안 성장모형의 변화는 어렵다. 잘 나가고 있는데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이런 성장을 할수는 없기 때문에 구조적인 경제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

50
중국의 아킬레스건은 에너지와 환경

66
2010년부터 생산대국에서 소비대국으로, 굴뚝대국에서 녹색대국으로의 변화를 결심했다.

106
풍력발전을 위해서는 초속 4m의 강한 바람이 필요한데, 네이멍구 지역은 초속9m이상의 바람이 분다.

154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아 다크호스로 주목받는다.(현재 핸드폰 배터리는 리튬이온). 중국 전기차의 90%가 이것을 사용. 리튬이온에 비해 3-40% 저렴. 리튬이온에 비해 무겁고 에너지 밀도가 떨어짐. 한국과 일본 배터리 업계는 리튬인산철과과 경쟁해야 한다.

174
중국은 정권교체 및 정치노선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3-5년 임기 정책이 아니라 30년-50년의 미래를 생각한 정책을 계획한다. 86년 863 계획이라던가 97년 973계획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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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rare earth elements).
선진국에서 경쟁력있는 희토류채굴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기술과 노하우도 필요하지만 환경파괴와 노동자 건강 문제도 있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풍력에너지, 레이저 등의 핵심원료로 사용된다.

350
중국의 해양석유 매장량은 높으나, 탐사진행률은 26.4%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