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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일 화요일

윤종빈,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범죄와의 전쟁
별 넷




최민식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최민식이 싫어지려고 까지 한다.
어쩜 이렇게 능글맞게 야비하게 잘 소화하시는지..
어매이징한 배우님이시다.

최익현씨는 로비스트로 그려지고 있는데 브로커가 맞지 않나 싶다.
비리 공무원들을 구워 삶아서 원하는 바를 이루는..
정책 입안까지 해야 로비스트지..

경주최씨 충렬공파 몇대손.
최익현과 최형배를 이어주는 끈은 혈연이었다. 그 작은 끈으로 최익현은 대부가 된다.
대부가 된후 그 허세는 하늘을 찌르는데
정작 최형배와 사이가 틀어지게 된 것은 그 허세때문이 아니라 라이벌 조폭 짱과의 화해를 주선하는 자리에서 최형배를 무시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하하
대부를 하루아침에 내팽개친 이유치고는 너무 유치하지 않은가 말이다.
그 부분이 최형배의 캐릭터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유치하며 무식하다.

최익현과 최형배의 술자리에서 누구나 소시적 절친과 한번 해봤을법한 얘기를 한다. 다만 그 스케일이 우주까지 가진 않았지만..
최익현 :
 우주의 기운이 우리 둘을 감싸고 있다 아이가.
남자 둘이 의기투합하면 이런 기분이지.

혹시 진양하씨 사직공파 이신가요? 저랑 비지니스좀 해봅시다.

윤종빈감독은 79년생에 비스티보이즈 감독이었다.
이 감독좀 어둡고 다음 작품이 왠지 기대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