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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8일 토요일

정지우, 은교

은교.
별 4개 반

젊음.
젊음은 젊은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다.
젊음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그것은 당신이 얼마를 당신손에 쥐어주면 당신의 젊음과 돈을 맞바꾸겠느냐에 대해 생각해 보면 된다. 1억? 10억? 100억?
얼마면 바꿀수 있을것 같은가?
젊음의 가격은 상상이상으로 비싸다. 노화는 위대한 발명이지 않은가.
그래서 이적요는 울부 짖는다.
너희의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나이 70을 연기하는 박해일의 너무나 젊은 목소리는 약간 거슬렸다.
감독은 왜 박해일을 캐스팅했을까? 실제 70즈음의 배우가 그역을 연기하는 것은 너무나 추해보일것을 예측했던게 아닐까?

공대생.
서지우는 공대생이었다.
별이 다 같은 별이 아님을 아는데 10년이 걸렸고,
은교에게
 거울은 다 똑같은 거울이라고 말했다가
공대생이 뭘 알겠어? 란 핀잔을 듣는다.
공대생에게 투박한 이미지를 씌워 버렸다.
이거 공대생으로서 너무 맘 상하네. 공대생도 공대생 나름이지. 흥.


섹스
섹스는 왜 하는가? 에대한 한가지 유력한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은교 : 왜 이러는 거예요. 저 좋아서 이러시는 거예요?
서지우 : 아니 그냥 외로워서.
은교 : 여고생이 왜 남자어른과 섹스하는지 알아요? 외로워서 그래요


시.
별은 다들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누구도 정해주지 않았다.
이제 갓 사귀기 시작한 어떤 남자의 눈에 별은 희망 따뜻함이지만,
오늘 해고를 당하고 들어가는 어느 가장의 눈에 별은 원망 혹은 미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집안 형편이 넉넉치 않았던
이적요에게  연필은 아픔이었다.

시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사물을 볼때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면에서는 독특한 희진양이 시를 쓰는 것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옛날 한때 희진양이 그랬었지.

나 너무 특이한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난 그랬지.
그런 면이 시를 쓰는데 있어서 너를 차별화시키는 점이 될꺼야.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Moving from C++ to Java

10년을 C++만 하다가, 최근 몇년을 Sciprt를 하다가 이제서야 Java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Java의 첫 느낌은 spec이 정말 깔끔하다는 것.
C++에서 복잡하고 모호한 것들을 잘 정리한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Eclipse IDE도 괜찮고.

- data types
Java에는 unsigned가 없다.
char는 기본이 2byte & unicode체계다.

- access modifier
public/protected/private 개념은 c++과 동일.
그외에 default가 있다. default는 package내에서만 visible하고 다른 패키지에서는 접근하지 못한다.

- multiple inheritance
Java에선 multiple inheritance는 지원하지 않는다. C++에서 복잡하고 모호했던 부분이었는데 잘 cut한것이란 생각이다.
단 interface는 multiple inheritance 가능.

- interface
C++에선 pure virtual등을 사용해서 했었는데 interface는 더 강력하게 intefacing을 해준다.

- fully Object Oriented
java는 모든 클래스는 강제로 Object를 상속받게끔 되어 있다.
custom Object Serialize는 mfc의 그것과 비교해 너무 쉽지 않은가 말이다.

- thread synchronize
synchronized keyword를 비롯해서
Object에 있는 wait/notify/notifyAll등을 통해 매끄럽게 sync를 지원해주니 개발자로선 편하기만 하다.

- package
c++은 모듈화라고 해봤자 dll단위였는데 이것도 문제가 많이 있었다. dll간의 디펜던시 문제는 아직까지도  문제를 불러 일이키고 있다.
Java는 훨씬더 깔끔하게 package별로 재사용될수 있는 매커니즘을 제공해주고있다.

- deploy
C++ 라이브러리를 제공할때는, dll과 헤더를 보내줘야 한다.
반면 java는 패키지하나면 땡이다. 더구나 그 패키지에 소스 패키지까지 포함 할 수 있다.

Java 매력적인 언어이지 않은가..




2012년 4월 14일 토요일

버스커x2

박진영의 트윗을 보고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이 그룹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다.
앨범의 모든 곡들이 좋아서 계속 듣게 된다.
그랬던 앨범은 신승훈/서태지가 마지막이었던것 같은데... 참 오랜만이구나.

보컬 목소리가 좋고
노래에 배어있는 감성이 좋고,
음악을 즐기고 있는 그들이 좋다.

그들은 어디까지 성공할 수 있을까?

* 버스킹이 길거리 공연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2012년 4월 5일 목요일

EclipseCON 2012

3월 말에 5일정도를 reston, Virginia에서 열리는 Eclipsecon 2012 에 다녀왔다.

이것은 이번 출장에 대한 결산이라고나 할까.

1. 여유.
엘리베이터를 탈때나, 문을 열고 닫을때 100% 외국인들이 내게 먼저 양보를 했다. 난 한국에서의 행동이 배어 있어서 적절한 타이밍으로 비켜나오는 정도인데 그들은 그렇지 않았다.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여유가 있었다. 또 적당한 유머까지.
분명 우리가 배울 점이다.

2. Open
바야흐로 오픈소스는 대세가 되었다. 
좋은 개발자가 되려면 유명한 오픈 소스의  commiter 임을 증명하면 된다. 세계가 인정해주니까.
특히 많은 독일 애들(Jubula, xtext ...)이 눈에 띈다. 독일애들은 영어도 잘하네. --;;

3.출장 모랄.
회사는 이번 출장으로 나에게 돈을 얼마나 투자했는가. 
비행기 250, registration fee150, 호텔 100, 차렌트 50, 출장여비 50
600이다.
객관적으로 가등급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내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내가 전해들은 것들을 잘 전달하자.

4. Neverlost
처음 렌트를 해서 차를 몰아봤다. 걱정을 좀 했었는데 neverlost덕분에 잘 돌아다녔다. 
점과 선으로 표시되는 네비인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이 조그만놈에 미국 전체지도를 구겨 넣을려면 당연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다. 울 나라 네비는 오버인지도 모르겠다. roi가 낮다. 점과선으로 빠릿빠릿하게 만들어서 가격으로 승부하면 가망성이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