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회사는 구글의 영향을 받아서 인진 몰라도 회사에서의 밥값을 모두 공짜로 지원하기로 했다. 회사는 바쁜 사람들을 위해 주먹밥이나 햄버거, 샌드위치, 과일, 죽같은 takeout도 같이 제공을 하기 시작했다. 바쁜 사람들은 takeout을 받아놓고 덜 바쁠때 먹으라는 취지다. 참 좋은 제도이다.
역으로 여러 부작용이 같이 생겼는데..
냉장고가 takeout로 가득차서 냉장고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고 takeout 저장소가 되었고, 그 takeout들중 상당부분이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려진다는 점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을 가려내는 것이 청소아주머니의 큰일이 되어버렸다.
공짜니까 먹지도 않을 takeout을 받아놓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takeout은 일회용기에 담아서 주는데 버려지는 용기가 좀 된다. 매 끼니때마다 생기는 그 용기들은 재활용되지 않고 모두 버려진다. 한번 왜 그런지 물어본적이 있는데, 재활용 하는것보다 소각이 더 싸게 먹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역시 용기의 가격이 너무 싸게 책정된 비합리에서 기인한다.
가격은 실패할수 있고 그 결과는 비합리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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