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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2일 일요일

웨스트보 부부, 채식하는 사자 리틀 타이크

동물원 가면 항상 보는 사자였는데 채식하는 사자가 존재할 꺼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그런 사자가 있구나. 성선설이니 성악설이니 하지만 백지에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가 중요한 것같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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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무척 예민한 동물이다. 밤중에 타이크가 일어나 긴장할때가 있다. 몇초후에는 공작들이 또 몇초후엔 개들이 짖는다. 그리곤 잠시후에 목장옆으로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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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크는 갓난 시절부터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별이 명확했다. 게다가 한번 싫다고 느끼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더 재미있는 것은 타이크가 싫어했던 사람들을 지켜보면 결국 믿어서는 안되는 사람임이 판명되곤 했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없는 직관이 있는게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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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동안 살았으니 사자의 평균수명이 다했다고 야생에서도 이정도 살면 장수한 것이라 했다.

백만달러를 준대도 다시는 사자와 살지 않겠다. 그만큼 사자와 사는 일은 긴장을 절대 늦춰선 안 될 힘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