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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무척 예민한 동물이다. 밤중에 타이크가 일어나 긴장할때가 있다. 몇초후에는 공작들이 또 몇초후엔 개들이 짖는다. 그리곤 잠시후에 목장옆으로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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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크는 갓난 시절부터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별이 명확했다. 게다가 한번 싫다고 느끼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더 재미있는 것은 타이크가 싫어했던 사람들을 지켜보면 결국 믿어서는 안되는 사람임이 판명되곤 했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없는 직관이 있는게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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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동안 살았으니 사자의 평균수명이 다했다고 야생에서도 이정도 살면 장수한 것이라 했다.
백만달러를 준대도 다시는 사자와 살지 않겠다. 그만큼 사자와 사는 일은 긴장을 절대 늦춰선 안 될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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