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는 꼭지들..
midnight in Paris 꼭 한번 봐라.
거기 나온 명대사.
자신의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다.
너 자신을 알라.
낯선곳 아무도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는 곳에 가봐야 진짜 내가 드러난다.
나의 경우는 스페인 어학 연수 시절에 나의 이런면을 알았다.
- 호기심이 많고
- 여러 사람과의 대화에서 리드하며 (하물며 말도 잘 안통함에도..)
- 사람이 많을수록 떨지않고
그래서 아나운서란 직업이 내게 맞을 것이라 생각해서 아나운서란 직업을 택했다.
슬라바 폴루닌의 snow show 기회가 되면 꼭 봐라
이 사람은 전직 엔지니어였고 마음속에 꿈틀대고 있는 그무엇을표현하기 위해 광대가 되고 싶어했으나 어머니가 반대했다. 아들의 요청으로 그의 5분짜리 공연을 보고 광대가 되는것을 허락했다고.
아르헨티나 빈민촌의 엑스트라 배우.
가난하다고 해서 꿈을 꾸면 안되나?
유난히 영화촬영이 많은 아르헨티나. 해서 엑스트라 모집에 신청서를 냄.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역할을 맡아서 인정받음. 그 후 많이 출연함.
그는 번 돈으로 빈민촌에 영화학교를 만들고 다수의 엑스트라를 배출 함. 국가도 하지 못한 변화로 빈민촌에 활기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쓸모가 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져 너무 행복했다고 함.
내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여행을 간 것은 내가 한달만에 완성한 인생의 계획 중 하나였음.
1년은 과대평가 하고 일생은 과소평가 하는 우리
7-80살까지 보고 사는 사람은 조금 하지 않다.
중요한 갈림길에 섰을때 자신의 육감을 믿어라. 산악인들도 그렇게 한다고
아르헨티나 빈민촌에서 뒤에선 동네 깡패들이 따라오고
마침 택시가 지니가는데(택시를 타면 유괴를 많이 당함)
택시를 탈지 말지 고민하고 있으니 택시 기사가 당신이 왜 안타려고 하는지 않다.
내 눈을 봐라. 난 가족이 있고 먹여살려야 한다. 당신을 납치할 이유가 없다.
난 택시기사의 눈을 믿고 탔다. 무사했다.
프랑스에선 학교에서 등수가 없다고 한다. 놀라서 너넨 왜 등수가 없니? 라고 물으니
사람을 어떻게 등수를 매겨? 라고 한다.
등수를 매기면 하위는 좌절하고, 상위는 선두를 뺏길까봐 두려워 한다.
결국엔 평준화 되어 버린다.
프리랜서는 전혀 프리 하지 않다. 조금만 안주해도 금방 낙오되어 버리니까
인디언의 삶
1년이 13달이며
살아보고 결혼하고
사람이 죽었을때 파티를 열고
내가 내 노트북을 잃어버렸을때 인디언친구가 한말
미나, 원래부터 네 물건이었던 건 아무것도 없었어
그럼 내가 소중하게 찍은 이만장의 사진은 어떻할꺼야?
미나, 살아있음에 감사해야해. 사진은 다시 찍을 수 있잖아.
라틴국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한의 느낌을 안다.
박정자 선생님이 하시는 19 그리고 80 이란 연극 기회가 되면 꼭 봐라.
19세 소년과 80세 할머니의 연애사인데 보면 이해가 간다.
인생은 축구경기다. 90분을 힘껏 뛰지 않은 선수가 락커룸에서 고개를 들 수 있을까?
하루 5분 명상해봐 아침이 달라질 수 있다.
질답>
아르헨터나의 빈민촌은 위험했을 텐데 어떻게 갈 결심을 했나? 나로서도 내 책을 쓰기 위해서 리스크를 감수 한것.
앞으로의 계획? 프랑스 여행책을 낼것이다. 페루 마추피추에서 삶에 대해 다시 생각을.. 내가 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여행책을 낸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