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2일 목요일
김정운, 노는 만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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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일에 한해서만 책임진다. 내가 선택했다는 느낌이 있을때, 그 일의 주인공이 된다는 이야기다. 통제의 주인은 경영자가 아니라 나 스스로라고 생각할때, 회사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하게 된다. 통제나 선택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고 여겨질 때 사람들은 자존심이 상한다. ( 애가 뭔가를 계속 하려고 할때, 5분만 하고 그만할래? 아니면 10분 하고 그만할래? 하고 물어보면 대개 10분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10분이 지난걸 확인시켜 주면 애는 정말 그만한다. 자신이 선택한 것은 애기들도 책임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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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의미를 수용하는 가장 최소한의 인식단위이고, 지식은 이 정보와 정보들 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지식은 기존의 정보와 정보들 간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이것이 바로 창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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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눈이 마주칠때. 독일인은 기본적으로 미소를 띄는 반면 우리는 적개심을 드러낸다. ( 정말 왜 당연히 적개심을 가지고 왜 째려봐를 남발하게 되는 것인가. 나부터 미소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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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존심 높은 프랑스사람들도 헐리우드 영화에 손을 들었다. 오직 한국영화만이 지구상에서 헐리우드 영화에 맞서 안밀리고 버티고 있다. 한국에서 영화가 유난히 잘 되는 이유는 이 땅에 자기가 정말 재미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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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사는 우리가 사소한 재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재미에 대한 환상 때문이다. 엄청난 사랑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행복할 수 있는 것처럼 엄청난 재밍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 그런 재미는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업다. 그환상을 버려야 사소한 재미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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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도교수는 can't 은 없다고 주장한다.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는 이야기다. can not 이 아니고 will not 이라는 것이다. 다른 일에 비해 우선순위가 밀려 내가 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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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성공 내러티브는 단순한 패턴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젊었을때 엄청 고생을 하고 열심히 잠도 잘 자지않고 일해서 결국엔 성공한다라는 패턴.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성공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족에겐 미안하다고 말하고..
이 이야기에는 여유와 행복이 없다. 그렇게 해서 성공하면 무엇하나. 성공은 우연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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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전경과 배경을 바꾸는 일
내게 너무나 중요했던 일들을 배경으로 보내고, 배경에만 흐릿하게 있어왔던 것들을 전경으로 끌어올리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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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나중에도 절대 행복하지 않다. 성공해서 나중에 행복해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나중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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