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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1일 토요일

Eclipse PDE source attach

http://git.eclipse.org/c/pde/eclipse.pde.ui.git
에 가면 각 릴리즈 별로 taggin이 되어 있는데 자신의 버전에 맞는 태그를 찾아서 소스를 다운 받고 이것을 Attach해주면 된다.

내 경우는 
http://git.eclipse.org/c/pde/eclipse.pde.ui.git/snapshot/R3_7_2.zip
를 다운받고 attach해주니 잘 된다.

2012년 7월 12일 목요일

김정운, 노는 만큼 성공한다


48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일에 한해서만 책임진다. 내가 선택했다는 느낌이 있을때, 그 일의 주인공이 된다는 이야기다. 통제의 주인은 경영자가 아니라 나 스스로라고 생각할때, 회사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하게 된다. 통제나 선택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고 여겨질 때 사람들은 자존심이 상한다. ( 애가 뭔가를 계속 하려고 할때, 5분만 하고 그만할래? 아니면 10분 하고 그만할래? 하고 물어보면 대개 10분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10분이 지난걸 확인시켜 주면 애는 정말 그만한다. 자신이 선택한 것은 애기들도 책임진다. ㅋ)

80
정보는 의미를 수용하는 가장 최소한의 인식단위이고, 지식은 이 정보와 정보들 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지식은 기존의 정보와 정보들 간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이것이 바로 창의성이다.

152
눈과 눈이 마주칠때. 독일인은 기본적으로 미소를 띄는 반면 우리는 적개심을 드러낸다. ( 정말 왜 당연히 적개심을 가지고 왜 째려봐를 남발하게 되는 것인가. 나부터 미소를. ㅋ)

169
그 자존심 높은 프랑스사람들도 헐리우드 영화에 손을 들었다. 오직 한국영화만이 지구상에서 헐리우드 영화에 맞서 안밀리고 버티고 있다. 한국에서 영화가 유난히 잘 되는 이유는 이 땅에 자기가 정말 재미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174
현대를 사는 우리가 사소한 재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재미에 대한 환상 때문이다. 엄청난 사랑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행복할 수 있는 것처럼 엄청난 재밍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 그런 재미는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업다. 그환상을 버려야 사소한 재미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된다.

179
내 지도교수는 can't 은 없다고 주장한다.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거짓말이라는 이야기다. can not 이 아니고 will not 이라는 것이다. 다른 일에 비해 우선순위가 밀려 내가 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이다.

190
우리의 성공 내러티브는 단순한 패턴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젊었을때 엄청 고생을 하고 열심히 잠도 잘 자지않고 일해서 결국엔 성공한다라는 패턴.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성공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족에겐 미안하다고 말하고..
이 이야기에는 여유와 행복이 없다. 그렇게 해서 성공하면 무엇하나. 성공은 우연일뿐이다.

253
여가 전경과 배경을 바꾸는 일
내게 너무나 중요했던 일들을 배경으로 보내고, 배경에만 흐릿하게 있어왔던 것들을 전경으로 끌어올리는것

271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나중에도 절대 행복하지 않다. 성공해서 나중에 행복해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나중에 성공한다.


2012년 7월 7일 토요일

하지못한다고 말하는 용기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못할것들에 대해서 하디못한다고 얘기하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고 그것이 소프트웨어의 미래에 좋을것이란 생각이 든 것이다. 왜냐고? 들어보시라

이번주초에 코드 프리즈가 되었고 이번주에 알파2를 릴리즈 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우리팀은 외주업체의 늦은 딜리버리로 뒤늦게 코드를 반영했고 다른 팀은 이에 대한 대비를 할 시간이 충분차않았다. 그런 연유로 다른 팀에서 이번에 해당 피처를 넣기 힘드니 양해해 달라고 했다. 울팀입장에서는 거시기 하지만 정말 릴리즈를 하고 싶다면 그 팀의 말이 백번 옳다. 그 피처를 넣기 위해선 기일이 늦춰질 수밖에 없고 일정에 맞춰 일한 수많은 다른 팀원들은 불만을 가질것이고 릴리즈일정에 대한 신뢰도 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다음 릴리즈에도 일정상 늦었어도 이번릴리즈에 넣을 수 있다는 나쁜 희망을 가지게 되고 너도나도 일정을 만만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결국 얻는 것보다 잃는게 많다.

메니저들은 릴리즈에 임박하여 못다한 것들을 해보겠다고 하는게 능사는 절대아님을 지각하기를 ... 못할 것은 못한다고 하는게 팀원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