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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5일 목요일

bye Jobs

오늘은 Jobs가 공식적으로 애플 CEO로부터 사임을 발표 한 날이다. 후계자는 팀쿡을 지명하면서.

존경하는 그가 떠난다는데 그를 기억하며 이 글을 쓴다.

그를 처음 본 것은 05년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축사로 기억한다. 강렬했던 메세지들..

- Sometimes life hits you in the head with brick. Don’t lose faith.
- your work is going to fill a large part of your life and the only way to be truly satisfied is to do what you believe is great work. and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If u haven’t find it yet, keep looking. Don’t settle.
- remembering that u r going to die is the best way I know to avoid the trap of thinking u have something to lose.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 Stay hungry, stay foolish

이렇게 멋있는 말을 했던 그가 07년 1월 iPhone을 들고 청중을 사로잡는 Keynote를 보여주었다. 발표는 이렇게 하는거야의 best practice를 보여줬다. 그 어느 CEO가 이렇게 섹시한 발표를 할 수 있단 말인가? 그의 PT를 분석한 책만해도 여러권 봤다. 

그후 iPad , IPhone 3GS, IPhone4, AppStore, ITues, Mac PC 및 노트북까지 히트를 쳤고 올해 10월에 IPhone5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애플은 전세계 휴대폰업계 이익의 60%를 싹쓸이 하고 있다. Android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정말 아찔 하지 않을 수 없다.

잡스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 일화를 하나 소개한다. 구글의 VP인 Vic Gundotra가 쓴 글인데 대략 줄거리만 옮겨와 봤다.

Icon Ambulance

08년 1월 6일,  일요일 아침에 난 종교행사 중이었을때 unknown caller id 로 부터 전화가 왔서 받지 았았다. 행사후 메세지를 보니 Steve로 부터 “ 급히 의논할게 있으니 전화를 달라”는 메세지를 보고 바로 전화한다.

Steve는 “아이폰에서 Google 아이콘 의 두번째 o의 노란색 gradient가  틀렸다. Greg에게 내일 수정하라고 했는데 괜찮겠니?” 나는 당연히 문제 없다고 얘기했다. 몇분후 “Icon Ambulance”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나는 리더쉽을 디테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어느 일요일에 Steve가 나에게 준 잊을수 없는 교훈이다. CEO는 디테일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노란색의 shade까지 그것도 일요일에.

굿바이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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