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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일 수요일

연우의 꿈–11년

연우에게 물었다.
-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응 소방관도 되고 싶고 경찰관도 되고 싶어
- 왜 되고 싶은거야?
+ 소방관은 불속에도 들어갈 수 있고, 경찰관은 용감해서 도둑들을 물리칠 수 있으니까
- 경찰관 소방관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뭘 선택할거야?
+ 경찰관!
그래도 작년에 내가 물어 봤을땐 경찰차/소방차 라고 대답한걸 생각하면 네가 처음으로 꿈다운 꿈을 말한게 되는구나. 앞으로 매년 초에 너에게 꿈을 묻고 그것을 기록해 놓을 생각이다. 네가 훌쩍 커서 이글을 보게 되겠지. 아빠가 너 어렸을때 이러 이러한 꿈이 있었어라고 말하곤 이글을 보면 바로 증거가 되는거지! 넌 반박하지 못한단다.
PS. 나중에 안 사실인데 요즘에 로보카 폴리라는 만화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네 꿈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것 같구나. 음.. 유행에 휘둘리면 안되는데 ㅋ